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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안은진 “미스캐스팅 논란? 처음엔 속상했다” (유퀴즈)

배우 안은진이 드라마 ‘연인’ 미스캐스팅 논란에 관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이하 ‘유퀴즈’)에는 최근 종영한 인기 드라마 ‘연인’ 주인공 길채 역의 안은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미스캐스팅 논란이 나왔을 때 솔직히 화났다. ‘좀 지켜보시지’하고 내가 다 속상하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안은진은 “실제로 ‘연인’ 전에 드라마 ‘나쁜엄마’ 촬영을 먼저 끝내고 한 달동안 몸이 안 좋아서 힘들었다. 거기에 긴 장르의 사극 출연 부담과 미스캐스팅 논란이 더해지면서 힘들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그럼에도 안은진이 ‘연인’을 선택한 이유는 성장할 수 있을 거란 ‘믿음’ 때문이었다. 그는 “대본리딩 하는 날 ‘진짜 집에 가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못했었다. 나중에 혼자 집에서 샤워하는데 ‘내가 이걸 잘 해낼 수 있을까?’ 싶었다”며 “그래도 ‘연인’을 해야겠다 결심한 건 ‘이 드라마가 끝나면 진짜 많이 성장해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연기로 시청자분들에게 증명하고 싶었고, 해낸 것 같아서 기쁘다. 모든 건 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06 22:55
연예일반

뷔‧제니, 파리 핑크빛 데이트 목격담부터 유아인 구속 기로 [이슈박스]

연예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가 쏟아집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이슈들 사이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사건 및 사고를 정리합니다. 5월 3주차(14~20일)에도 연예계는 이슈와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트롯 가수 해수가 세상을 등졌고, 코미디언 박나래와 성훈이 악성 루머 유포자에 대한 고소 방침을 밝혔다. 배우 허정민은 캐스팅 과정의 불합리함을 주장하고,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의 세 번째 열애설이 불거졌다. 또 경찰은 배우 유아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트롯 가수 해수, 하늘의 별로..장윤정 깊은 그리움트롯 가수 해수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며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지난 12일 실명이 밝혀지지 않은 비보가 보도를 통해 전해진 뒤 여러 추측이 이어졌는데 해수의 팬카페가 3일 뒤인 15일 고인의 사망 사실을 공식화했다. 팬카페 해수피아는 고인에 대해 “주변에 사랑을 베풀 줄 알았고 또 정을 나눌 줄 알았으며 그만큼 받을 줄도 아는 따뜻한 사람이었다”며 “갑작스레 비보를 접한 유가족을 비롯해 지인, 동료 모두가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례는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졌다. 해수와 KBS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며 깊은 인연을 맺었던 트롯 가수 장윤정도 애도를 전했다. 장윤정은 남편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의 SNS를 통해 “너무나 사랑한 해수와 아픈 이별을 했다”고 비통해 했다. 이어 “내 둥지 안에서 사랑받고 상처를 치유하고 멋있게 날갯짓해서 날아가길 바라는 어미새의 마음으로 품었는데 놓쳐 버렸다”며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였다. 이렇게 아픈 이별을 하려고 그렇게 사랑스럽게 굴었나 보다. 나중에 너 있는 곳에 도착하면 지체 없이 신나게 놀자”라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박나래‧성훈, 악성 루머 유포자에 법적 대응 박나래와 성훈이 악성 루머로 곤욕을 치렀다. 성훈은 19일 악성 루머 유포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고 박나래도 고소하기 위해 자료를 취합 중이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성훈과 박나래가 한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아왔다는 내용과 함께 두 사람을 둘러싼 성희롱적 발언 및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확산됐다. 이들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해 친분을 쌓았고 이로 인해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해프닝으로 일단락된 바 있다.그러나 악명 루머까지 이어지자 이들 소속사들은 결국 15일 “명예를 훼손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 및 확산시키는 이들에 대한 엄중한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고 방침을 강하게 밝혔다. ◆허정민, ‘효심이네’ 저격…”10년 전에도 캐스팅 뺏겨” 배우 허정민이 캐스팅 과정의 불합리함을 주장했다. 허정민은 16일 자신의 SNS에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KBS2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출연을 받고 약 2개월간 준비를 했으나 작가의 반대로 강자 하차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작가는 캐스팅에 전혀 관여하지 않음을 밝힌다”며 해당 드라마의 김형일 감독과 허정민이 지난 3월 말 단 한 차례 미팅을 가졌으나 극중 캐릭터와 배우의 이미지가 맞지 않아 2주 후 캐스팅 불발 소식을 전했다고 반박했다. 이후 허정민은 해당 저격글을 삭제하고 “처음부터 캐스팅됐는데 작가님의 개입은 없었고 그냥 제작진의 판단으로 캐스팅을 무산시킨 거다. 나는 뒤늦게 통보를 받고 미친 X처럼 글 올리고 난리 블루스를 춘 거네요”라며 “제작진의 깊은 유감 겸허히 수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해당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 싶었으나, 다음날 또다시 10년 전 작품의 캐스팅 과정을 전하면서 논란이 이어졌다. 허정민은 10년 전 대본리딩을 하러 갔으나 “3층 복도에서 낯선 사내가 나와 고 배우의 뒷덜미를 붙잡고 구석 골방에 끌고 갔고 ‘내가 이 드라마 제작 회사 대표인데 내가 잠깐 해외에 출장 갔을 때 너희같은 X들을 감독 마음대로 캐스팅해서 열이 뻗친다’ 하더라”며 자신과 A배우의 대본을 빼앗았으며, 자신의 역할은 모 아이돌 멤버가 맡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허정민과 함께 있었던 A배우는 이후 고규필로 밝혀졌다. ◆뷔‧제니, 세 번째 열애설…소속사, 이번에도 ‘묵묵부답’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가 프랑스 파리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이들의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남성과 여성이 밤에 손을 잡고 파리 세느강 부근을 걷고 있는 영상이 올라왔다. 두 사람 모두 모자를 푹 눌러쓰긴 했으나 얼굴을 가리지는 않은 상태였고 두 손을 꼭 맞잡은 채 거리를 걸었다. 실제 이들은 당시 프랑스에 스케줄이 있는 상황이었다. 뷔는 명품 패션 브랜드 C사의 화보 촬영, 제니는 배우 데뷔작인 미국 HBO 오리지널 드라마 ‘더 아이돌’(The Idol)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상영회’ 참석을 앞두고 있다. 뷔와 제니는 1년 전 제주도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처음 목격된 후 열애설이 제기돼 왔다. 지난해 5월 제니와 뷔로 추정되는 남녀가 제주도에서 함께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사진과 함께 공개됐고 3개월 후인 8월엔 한 누리꾼이 제니와 뷔가 경기도 양평, 제주도, 대기실, 자택 등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커플 사진을 유포해 논란이 일었다. 제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뷔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앞선 열애설들에 이어, 이번에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마약 혐의’ 유아인, 구속되나..경찰 구속영장 신청 배우 유아인이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19일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유아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유아인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결정했다.유아인은 지난 2년간 프로포폴을 총 100차례 이상 투약하고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졸피뎀 처방 사실도 추가 확인돼 경찰은 유아인이 총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아인은 대마를 제외한 나머지 4종 마약류 투약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프로포폴과 케타민 등은 치료 목적이었으며, 코카인은 투약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20 10:02
드라마

“고배우=고규필”...허정민, 드라마 갑질 피해 폭로 계속

배우 허정민이 드라마 제작사에게 갑질 당한 ‘고배우’에 대해 배우 고규필을 언급했다.허정민은 17일 오후 자신의 SNS에 고규필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허정민은 “고배우는 너야”라며 배역을 빼앗긴 배우가 고규필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허정민은 “언급해서 미안해. 네가 지우라면 지울게”라고 말했고 이에 고규필은 “아냐아냐 에구. 힘내. 조만간 소주 한잔해”라며 허정민을 다독였다. 허정민은 이날 오전 과거 한 드라마 제작사 대표로부터 대본을 빼앗기는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10년 전 요맘때 KBS 드라마 미니시리즈 대본리딩실을 기쁜 마음으로 뛰어갔었다. 이 드라마로 빛을 갚겠다 성공하겠다 내 꿈이 이제 이뤄진다 (생각했다). 하지만 3층 복도에서 낯선 사내가 나와 고 배우의 뒷덜미를 붙잡고 구석 골방에 끌고 갔었고, ‘내가 이 드라마 제작 회사 대표인데 잠깐 해외에 출장 갔을 때 너희 같은 놈들을 감독 마음대로 캐스팅해서 열이 뻗친다’ 하더라”라고 적었다.그는 “나의 손때 묻은 대본, 고 배우의 대본을 그 자리에서 뺏더니 ‘이건 너희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아니야. 나중에 잘돼서 다시 와’ 하는데 내 역할은 나중에 보니 초 뭐시기 아이돌이 하더라”라고 밝혔다.허정민은 “힘이 없던 고배우와 나는 KBS 옆 술집에서 엉엉 울며 술만 냅다 마셨다. 대표라는 놈한테 대본을 뺏기지 않으려는 고 배우의 손 떨림을 잊지 못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앞서 허정민은 지난 16일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으로부터 캐스팅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출연 불발 관련 작가는 캐스팅에 전혀 관여하지 않음을 밝힌다. 감독과 허정민 배우가 지난 3월 말 단 한 차례 미팅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후 제작진 논의 결과 극 중 캐릭터와 배우의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러 2주 후인 지난 4월 중순 매니지먼트에 위와 같은 사실을 알렸다”고 반박했다.이에 허정민은 “내가 꼬랑지 내리고 죽어줬잖아. 왜 때문에 더 죽이려 드는거야. 나 유명한 싸움닭이야. 사람 잘못 건드렸어 이제 즐길거야”라고 공방을 예고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17 12:32
연예일반

캐스팅 저격 사과했는데..허정민 “10년 전 아이돌에 뺏겨” 추가 폭로 [왓IS]

배우 허정민이 캐스팅과 관련한 저격을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캐스팅 관련 주장을 했다가 사과했으나, 다음날 또다시 10년 전 작품의 캐스팅 과정을 전하면서 “적당히 좀 해라”라고 추가 폭로했다. 17일 허정민은 자신의 SNS에 “10년전 이맘때 KBS2드라마 미니시리즈 대본리딩실을 기쁜 마음으로 뛰어갔었다”며 “하지만 3층 복도에서 낯선 사내가 나와 고 배우의 뒷덜미를 붙잡고 구석 골방에 끌고 갔었고 ‘내가 이 드라마 제작 회사 대표인데 내가 잠깐 해외에 출장 갔을 때 너희같은 X들을 감독 마음대로 캐스팅해서 열이 뻗친다’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의 손때 묻은 대본, 고 배우의 대본을 그 자리에서 뺏더니 ‘이거는 너희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아니야 나중에 잘돼서 다시 와’ 하는데 내 역할은 나중에 보니 초 머시기 아이돌이 하더라”라고 주장했다. 앞서 전날에도 허정민은 자신의 SNS에 KBS2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출연을 받고 약 2개월간 준비를 해 왔으나, 작가의 반대로 강자 하차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맞서 제작진은 “작가는 캐스팅에 전혀 관여하지 않음을 밝힌다”라고 반박하면서 해당 드라마의 김형일 감독과 허정민이 지난 3월 말 단 한 차례 미팅을 가졌으나 극중 캐릭터와 배우의 이미지가 맞지 않아 2주 후 캐스팅 불발 소식을 전했다는 입장이다. 논란이 커지자 허정민은 저격글을 삭제하고 “처음부터 캐스팅됐는데 작가님의 개입은 없었고 그냥 제작진의 판단으로 캐스팅을 무산시킨 거다. 나는 뒤늦게 통보를 받고 미친 X처럼 글 올리고 난리 블루스를 춘 거네요”라며 “제작진, 배우분들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 제가 많이 모자랐다.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며 저는 이만 물러나겠다. 제작진의 깊은 유감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로써 해당 논란이 일단락되는 듯 싶었으나, 허정민이 이튿날 또다시 캐스팅 관련 추가 폭로를 한 것이다. 허정민은 추가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 “솔직히 나의 작은 돌멩이가 이렇게 크게 될 줄 몰랐다. 하루종일 어리둥절했다”며 “근데 뭐 기왕 이리 된 거 그냥 하소연 좀 하려고, 적당히 좀 해라 제발”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배우 유이가 4년 만에 안방 드라마로 복귀하는 작품으로,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 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를 담았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17 09:12
연예일반

허정민, 또 폭로 “10년 전 아이돌에 캐스팅 뺏겨..적당히 좀 해라” [전문]

배우 허정민이 KBS2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캐스팅 불발에 이어 또 다른 작품의 캐스팅 과정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허정민은 17일 자신의 SNS에 “10년전 이맘때 KBS2드라마 미니시리즈 대본리딩실을 기쁜 마음으로 뛰어갔었다. ‘이 드라마로 빛을 갚겠다’ ‘성공하겠다’ ‘내 꿈이 이제 이뤄진다’ (여겼다)”며 “하지만 3층 복도에서 낯선 사내가 나와 고 배우의 뒷덜미를 붙잡고 구석 골방에 끌고 갔었고 ‘내가 이 드라마 제작 회사 대표인데 내가 잠깐 해외에 출장 갔을 때 너희같은 놈들을 감독 마음대로 캐스팅해서 열이 뻗친다’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서는 나의 손때 묻은 대본, 고 배우의 대본을 그 자리에서 뺏더니 ‘이거는 너희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아니야 나중에 잘돼서 다시 와’ 하는데 내 역할은 나중에 보니 초 머시기 아이돌이 하더라”며 “힘이 없던 고 배우와 나는 KBS 건물 옆 술집에서 엉엉 울며 술만 냅다 들이켰다. 대표라는 사람에게 대본을 뺏기지 않으려는 고 배우의 손떨림을 잊지 못한다”고 전했다. 허정민은 “그런데 10년이 지났는데 솔직히 나의 작은 돌멩이가 이렇게 크게 될 줄 몰랐어. 하루종일 어리둥절했어”라며 “근데 뭐 기왕 이리 된 거 그냥 하소연 좀 하려고, 적당히 좀 해라 제발. 그 고 배우는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배우가 됐고, 난 나를 내놓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6일 허정민은 자신의 SNS에 KBS2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출연을 받고 약 2개월 동안 준비를 해 왔으나, 작가의 반대로 강자 하차 당했다고 주장했다.이에 제작진은 “배우 본인의 주장에 유감을 표한다. 작가는 캐스팅에 전혀 관여하지 않음을 밝힌다”라고 반박했다. 또 ‘효심이네 각자도생’ 김형일 감독과 허정민이 지난 3월 말 단 한 차례 미팅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논의 결과 극 중 캐릭터와 배우의 이미지가 맞지 않아 2주 후인 4월 중순 매니지먼트에 캐스팅 불발 사실을 알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허정민은 자신의 SNS에서 저격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이하 허정민 SNS 글 전문이다. 10년전 이맘때 KBS2드라마 미니시리즈 대본리딩실을 기쁜 마음으로 뛰어갔었다. ‘이 드라마로 빛을 갚겠다’ ‘성공하겠다’ ‘내 꿈이 이제 이뤄진다’ (여겼다)”며 “하지만 3층 복도에서 낯선 사내가 나와 고 배우의 뒷덜미를 붙잡고 구석 골방에 끌고 갔었고 ‘내가 이 드라마 제작 회사 대표인데 내가 잠깐 해외에 출장 갔을 때 너희같은 놈들을 감독 마음대로 캐스팅해서 열이 뻗친다’ 하더라 그리고서는 나의 손때 묻은 대본, 고 배우의 대본을 그 자리에서 뺏더니 ‘이거는 너희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아니야 나중에 잘돼서 다시 와’ 하는데 내 역할은 나중에 보니 초 머시기 아이돌이 하더라. 힘이 없던 고배우와 나는 KBS 건물 옆 술집에서 엉엉 울며 술만 냅다 들이켰다. 대표라는 사람에게 대본을 뺏기지 않으려는 고 배우의 손떨림을 잊지 못한다. 그런데 10년이 지났는데 솔직히 나의 작은 돌멩이가 이렇게 크게 될 줄 몰랐어. 하루종일 어리둥절했어. 근데 뭐 기왕 이리 된 거 그냥 하소연 좀 하려고, 적당히 좀 해라 제발. 그 고 배우는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배우가 됐고, 난 나를 내놓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17 08:45
연예

[이슈IS] '트러블메이커' 서예지, 이웃과 주차 갈등 "사과하고 이사"

배우 서예지가 본의 아니게 또 트러블메이커 입장에 놓였다. 이번에는 과거 주차 문제로 이웃 주민과 겪은 갈등이 뒤늦게 수면 위로 드러났다. 서예지 소속사 측은 3일 알려진 서예지와 이웃 주민의 주차 갈등에 대해 "이웃들에게는 문제가 불거졌던 당시 사과했고 가족들은 이미 이사도 떠난 상황이다. 원만하게 해결 된 일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전해진 주차 갈등은 지난 해 5월 발생한 사건. 서예지의 부모와 같은 빌라에 산다는 네티즌 A씨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이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 A씨는 '서예지 부모가 공용 계단에 반려견 울타리를 설치해 이웃 주민들과 갈등을 빚었다' '서예지가 일주일에 세 번꼴로 부모님 집에 찾아오는데, 주차를 아무렇게 해 이웃들에게 피해를 끼쳤다. 4년 동안 고통이 이어지고 있다' 등 내용을 폭로했다. 특히 A씨는 '서예지와 변호사를 만나 사과를 받았지만, '부모님이 이사를 가겠다'고 하더니 서예지가 '(인터넷에) 글 올리는 건 아니죠?'라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서예지의 인성 논란이 다시금 회자됐다. 서예지는 tvN '이브' 출연을 확정짓고 브라운관 복귀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 전 연인 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을 비롯해 학력 의혹, 학폭 이슈, 스태프 갑질 등에 의한 인성 문제 등 다양한 사건 사고에 휘말렸지만 특별한 입장 없이 활동만 중단한 채 두문불출했다. 시간이 지난 후 서예지는 드라마 컴백을 준비했고 현재 촬영에 한창이다. 드라마 측에서 이를 캐스팅을 공식화 하며 대본리딩 사진을 공개한 후, 서예지 복귀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들끓었고 결국 서예지는 오랜 침묵을 깨고 직접 사과했다. 서예지는 사과문에서 "그동안 저에게 주신 질책과 수많은 이야기들을 보며 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일은 나의 미성숙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고 성숙해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는 뜻을 표했다. 하지만 인성을 의심하게 만드는 새로운 논란이 또 터져 나왔다. 물론 사건은 약 1년 전 발생한 것이지만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이미 트러블메이커 이미지가 각인 된 서예지가 성공적인 복귀를 타진할 수 있을지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0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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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서예지, 복귀 전 짧은 사과문 "미성숙했다"(공식 전문)

복귀를 공식화 한 서예지가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이 27일 전한 사과문에서 서예지는 "너무 늦게 이렇게 글로나마 마음을 전해드리는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그동안 저에게 주신 질책과 수많은 이야기들을 보며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부족함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많은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반성의 뜻을 내비쳤다. 또 "모든 일들은 저의 미성숙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고 성숙해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과 약속을 반복했다. 소속사 측 역시 "그간 서예지와 관련해 여러분들께 많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당사는 앞으로 서예지가 과거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예지는 tvN '이브'를 복귀작으로 확정짓고 컴백을 준비 중이다. 드라마는 현재 촬영에 한창인 상황. '이브' 측은 25일 제작과 캐스팅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서예지가 함께 한 대본리딩 현장 사진도 공개했다. 서예지는 지난해 4월 전 연인 김정현과 사이에서 터진 가스라이팅 논란을 비롯해, 인성 폭로, 학폭 이슈, 거짓 학력 의혹 등 다양한 사생활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대한 해명은 여전히 물음표다. 아무런 입장 표명 없이 복귀를 추진한 서예지에 다시금 비난의 반응이 쏟아진건 당연지사. 서예지는 짧은 사과문으로 1년 여의 시간을 정리했고, 제작진의 전폭적 지지와 믿음 아래 드라마 주인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성공적 복귀가 될지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골드메달리스트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인 서예지 씨의 사과문 전달 드립니다. 그간 서예지 씨와 관련하여 여러분들께 많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앞으로 서예지 씨가 과거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서예지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서예지입니다. 먼저 너무 늦게 이렇게 글로나마 마음을 전해드리는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동안 저에게 주신 질책과 수많은 이야기들을 보며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의 부족함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모든 일들은 저의 미성숙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고 성숙해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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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웹드 ‘첫사랑만 세번째’ 전창하 진건 송한희 캐스팅 대본리딩 공개

신예 전창하, 진건, 송한희가 웹드라마 ‘첫사랑만 세번째’ 출연을 확정했다. 내년 1월 공개예정인 BL 웹드라마 ‘첫사랑만 세 번째’가 주연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과 함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첫사랑만 세번째’는 과거를 다 기억하고 세 번째 생을 사는 인기 웹소설가 연석이 25년 전 남자로 환생한 전생의 첫사랑 하연을신비북스의 담당 편집자로 만나 벌어지는 심쿵유발 웹드라마다. 전창하는 연석의 소설 담당 편집자이자 전생의 연인 정하연 역을 연기한다. 약 2000만명의 전 세계 팔로어를 보유한 톱 인플루언서로 이번에 첫 정극 도전을 통해 배우로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까칠하고 계획적인 인기 웹소설가 연석 역을 맡은 진건은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으로 연극 ‘그남자그여자’, ‘골든타임’, ‘사랑일까’ 등에 출연했으며, 미스터리한 신비북스 대표 신비 역은 송한희가 맡아 열연을 펼친다. 공개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만찢’ 비주얼로 등장한 전창하, 진건, 송한희, 김정석, 정현지 등 주연배우들과 제작진이 함께 자리했으며, 예상 밖의 환상 케미를 선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전창하는 “가수에 이어 배우 활동의 첫 장을 여는 작품이라 기대보다는 책임감이 앞선다. 팬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고, 진건은 “판타지 로맨스물에 첫 도전인데, 최선을 다해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이번 작품에 출연하는 각오를 다졌다. ‘첫사랑만 세번째’는 종합 콘텐트기업아센디오가 제작한 첫 미드폼(mid-form) 시리즈물이다. 전 세계 주요 OTT를 플랫폼을 통해 내년 1월 동시 개봉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2.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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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AAA] '인기상 2관왕' 김선호, 끝내 불참 '소감無'

김선호의 모습은 끝내 보이지 않았다. 2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가수·배우 통합 시상식 '2021 Asia Artist Awards'(2021아시아아티스트어워즈, 이하 '2021 AAA')가 열린 가운데, 김선호는 AAA RET 인기상과 U+ 아이돌 라이브 인기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해당 인기상은 사전 투표를 통해 이미 확정이 됐던 상황, 하지만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면서 대외적인 활동을 잠정 중단한 김선호는 고심 끝 '2021 AAA'에 불참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일부 불참 아티스트들이 영상으로나마 소감을 대체한 것과 달리 김선호는 영상으로도 만날 수 없었다. 출연 광고는 재개되는 등 김선호를 향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직접 등장하는 것이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물밑 작품 활동은 이어간다. 개인 이슈가 터진 후에도 영화 '슬픈 열대' 캐스팅은 번복되지 않으면서 김선호는 오는 4일 진행되는 대본리딩에 참석, 10일 첫 촬영에 돌입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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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도시' 수애-김강우, '역시'란 탄성 부른 대본리딩 현장

'공작도시'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 본격적인 항해의 돛을 올렸다. 12월 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극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다. 수애(윤재희 역), 김강우(정준혁 역), 김미숙(서한숙 역) 등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을 차오르게 만드는 배우진을 구축, 캐스팅 단계부터 관심을 받았다. 대본리딩 현장에는 전창근 감독과 손세동 작가를 비롯해 수애, 김강우, 김미숙, 이이담(김이설 역) 등 주역들이 한 데 모여 연기 호흡을 맞춰나갔다. 첫 호흡임에도 극의 세계로 빨려 들어가게 만드는 배우들의 묵직한 연기 합은 대본리딩 현장을 순식간에 긴장으로 물들였다. 무엇보다 극 중 성진그룹 미술관 스페이스 진의 실무를 맡고 있는 성진가(家) 둘째 며느리 윤재희로 분한 수애의 연기가 압도적이었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윤재희 캐릭터의 집념을 우아하면서도 힘 있는 말투와 목소리로 표현, '역시'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수애의 남편이자 국민 앵커로 추앙받는 정준혁 역의 김강우 역시 특유의 매력으로 분위기를 리드했다. 성진그룹의 혼외자라는 꼬리표가 열등감이 된 인물의 복잡다단한 내면과 더이상 욕망이 필요하지 않도록 최고의 자리를 노리는 정준혁 캐릭터에 몰입한 것. 극 중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드려는 수애와 김강우 사이에 어떤 텐션이 일어날지, 욕망으로 가득 찬 부부로 마주할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에 주목된다. 성진가의 실세 서한숙 역의 김미숙은 깊이 있는 연기와 품위있는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성진그룹의 위용와 품격을 그려냈다. 스페이스 진의 도슨트 김이설 역의 이이담 또한 수애와의 묘한 기류를 형성,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부추겼다. 이학주(한동민 역), 이충주(박정호 역)는 물론 김영재(정준일 역), 김지현(이주연 역), 김주령(고선미 역), 서재희(오예린 역) 등 저마다가 가진 캐릭터의 색으로 성진그룹이 지배하는 세상을 채우는 배우들의 연기 역시 조화롭게 어우러져 이들이 완성할 '공작도시'가 더욱 기다려진다. 제작진은 "캐릭터의 매력 그 이상을 보여주는 배우들의 연기를 보며 대본리딩 내내 든든한 마음이 들었다. 배우들의 시너지가 안방에도 그대로 전해질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이날의 분위기를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하이스토리디앤씨, JTBC스튜디오 2021.11.0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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